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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게임 > > 유저스크린샷 >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명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The Lord of the Rings : The Return of the King )
제작사 EA GAMES 제작년도 2003
자료등록 fetx2002 님 장르 플레이스테이션2
조회수 6853 다운로드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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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시는 분들께서는, 자료실의 게임 실행 방법 페이지에서 기본적인 실행 방법을 먼저 읽어보십시오. 그래도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커뮤니티의 질문 게시판에서 궁금한 점을 해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료가 깨졌다거나 파일에 이상이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행이 되지 않는 게임은 없습니다. (댓글에는 해당 게임의 실행방법, 실행기, 공략 등이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한글판 리뷰입니다. 출처는 루리웹입니다. 2003년 12월 18일에 쓰여진 리뷰입니다. 국내 발매일은 2003년 11월 18일입니다. 가격은 45000원입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한글판 오프닝 동영상 (게임샷 출처)
[리뷰] PC 반지의 제왕 : 반지원정대 [리뷰] PS2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리뷰] PC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 J. R. R. 톨킨 - '중간계' 의 창시자 1934년, 옥스퍼드 대학의 앵글로-색슨어(영어의 고대어) 교수로 재직하던 톨킨 교수는 시험 채점 중 우연히 백지에 '땅속의 구멍에 한 호빗이 살고 있다' 라는 글을 쓰게 됩니다. 이 문장을 시작으로 그는 '호빗' 이라는 소설을 출판하게 되고 후속작을 써 보라는 권유를 받게 됩니다. 그는 이후 12년 동안 집필을 하게 되고 당시 성격책 이후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반지의 제왕' 이 탄생하게 됩니다. 존 로날드 로웰 톨킨은 1892년 1월 3일 남아프리카의 불룸폰테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두 잃었기 때문에 여러 곳을 전전하며 어린시절을 보내야 했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됩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언어학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친구들과 함께 고대 전설이나 장편소설을 연구하게 됩니다. 특히 톨킨은 영국이 신화를 상실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잘 알려진 '아더왕의 이야기' 조차 프랑스나 다른 나라들의 신화에서 따 온 이야기들을 조합했다고 생각하고 그는 영국적이면서도 또한 영국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는 그의 신화 창조에 골몰하게 됩니다. 옥스퍼드 대학에 진학한 그는 영문학을 전공하게 되지만, 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프랑스로 떠난 그는 솜므 전투에서 소위로 복위합니다. 몇 차례의 큰 전투를 거치면서 절친한 친구들이 하나하나 죽어 가는 참담한 과정을 지켜보게 되었고, 유년 시절 부모님의 죽음 이후 다시 외톨이가 된 그는 외로움을 잊기 위해서 참호 속에서 습작을 하게 되고 이 이야기들이 후에 '중간계' 의 소설들로 탄생하게 됩니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 이 갖는 독특한 점은 소설뿐만 아니라 소설에 등장하는 언어, 역사 등도 스스로 창조해 낸 점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평생을 거쳐 이 '신화 자체를 창조하는' 작업을 계속했고 '반지의 제왕' 은 적어도 톨킨에게 있어서는 그가 창조한 신화 중 일부에 불과한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 이 단순한 공상적인 소설의 한계를 뛰어넘어 중후함과 깊이를 갖는 것은 소설이 창조된 이후 배경이 짜 맞추어져 설정된 것이 아니라, 소설이 신화 속의 일부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설 원작의 중량감 때문에 그의 소설이 영화화되는 데에는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헐리우드의 거대 자본과 기술력을 등에 업고 마침내 '반지의 제왕' 3편이 모두 영화화 되었으며 이제 그 마지막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게이머들은 이미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을 접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최근의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추세에 발맞추어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또한 게임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게임화 하는 것은 이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있어서는 필수 코스가 된 듯 합니다. 다른 블록버스터 시리즈인 '해리 포터' 나 '매트릭스' 역시 비디오게임 또는 PC게임으로 발매되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습니다. 여러 방면의 컨텐츠를 통해서 작품을 상품화 하게 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되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어느 한 컨텐츠가 다른 컨텐츠에 비해 크게 미치지 못한다면 수많은 팬들의 비난의 화살을 뒤집어쓴다는 단점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품화된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작품들을 관찰해 봤을 때, 대체로 게임이 영화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비난을 받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물론 영화와 게임에 투입된 인력과 자본 등을 비교해 봤을 때 게임 쪽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것은 당연합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의 이전 작인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역시 많은 비난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이번 작은 어떨까요? ■ 화려한 연출 - 그러나 게임성이 없다 먼저 필자가 느낀 이 게임의 대표적인 장, 단점 하나씩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는 사이사이에 영화의 장면들이 삽입되는 연출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영화로, 또는 영화에서 게임으로 넘어가는 연출이 실로 절묘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그래픽(여기서 그래픽은 배경 그래픽을 말합니다. 인물 그래픽은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또한 너무나 사실적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처음 이 게임을 접하는 게이머들은 영화와 게임의 장면을 착각할 정도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영화의 장면이 오프닝으로 나오고 바로 게임으로 전환되는데 필자는 아직도 영화가 계속되는 줄 알고 '왜 간달프가 계속 맞고 있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습니다. 연출 뿐만 아니라 게임의 그래픽 자체도 장대하면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만끽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더불어 사운드 또한 영화의 OST(Original Sound Track)을 그대로 사용하여 영화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장중한 느낌을 그대로 게임으로 옮겨왔습니다. 또한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음성을 따로 녹음할 정도로 제작사에서 이 게임의 사운드에 들인 정성은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이 게임의 제작진 중 하나는 이 게임의 컨셉이 'Play the Movie' 라고 했다는데 화려한 연출, 장엄하면서도 세밀한 그래픽, 정성을 들인 사운드야말로 이 컨셉을 훌륭히 지켜낸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를 일부만이라도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기 영화의 결말을 미리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야말로 게이머들에게는 가장 큰 구매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상업주의에 지나치게 치우친다는 비판도 있기는 하지만). 그러나 이 게임은 화려한 장면을 '보여주는' 데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정작 게임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들을 잊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비난을 받았던 부분이 전작과 마찬가지로 타격감과 시점문제입니다. 전작인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은 타격감이 없기로 유명한데, 어떤 게이머들은 이를 비꼬아서 '종이를 베는 느낌' 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작에서 다소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적을 공격할 때 그것을 인식하게 해 주는 느낌이 적어서 어떤 때는 캐릭터가 공격을 하고 있는지 공격을 당하고 있는지조차 구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시점 또한 전작에서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데, 컨트롤하는 캐릭터가 화면의 주변에 있을 경우나, 다수의 적 캐릭터에 둘러싸여 있을 경우에는 캐릭터의 위치조차 가늠하기가 힘이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게임을 플레이하기보다는 화려한 장면을 보여주는데 치중한 나머지 영화를 플레이하는 것(Play the Movie)이 아닌, 게임을 보는 데(Watch the Game) 그친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 다양해진 캐릭터와 조작법 - 그러나 속 빈 강정? 전작인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에서는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세 명의 캐릭터와 숨겨진 캐릭터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에서는 이 세 명의 캐릭터에 간달프, 프로도, 샘 등 세 명의 캐릭터가 추가되었고 엔딩을 보면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도 메리, 피핀, 파라미르 등으로 증가해서 총 아홉 명의 캐릭터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의 수적인 면으로만 본다면 전작의 두 배 이상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각 캐릭터별로 크게 다른 개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물론 장거리 공격을 주 공격으로 하는 레골라스와 간달프 같은 캐릭터의 경우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다른 캐릭터의 경우 특수능력 하나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공격패턴을 갖고 있어서 모든 캐릭터를 육성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결국 게임의 수명은 단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조작법 또한 빠른 공격, 강한 공격, 물리공격, 방어, 동작, 필살 마무리, 장거리 공격 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고 이 조작들을 조합하여 콤보 공격들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각 콤보 공격들 간에 밸런싱에서 문제가 있으며, 특정 적에게 잘 통하는 콤보가 뚜렷이 구별되지 않기 때문에 2~3개의 콤보만 익혀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일 수도 있으나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공격을 하고 싶어하는 매니아 게이머들의 비판을 면치 못할 듯 보입니다. 또한 공격목표에 대한 락 온 기능이 없기 때문에 게이머가 목표로 하는 적들을 먼저 공격하기가 어려우며, 공격해야 하는 적을 상대로 방향을 돌려줘야 하는 컨트롤 상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방어 기능은 버튼을 누르고 있다고 해서 계속되는 것이 아니며 지속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편입니다. 물론 방어 버튼을 연타할 경우 어느 정도 방어가 가능하지만 많은 적에게 둘러싸여 있을 경우에는 이 방법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레벨과 밸런싱 - 뭔가 어색해! 본 게임에서는 최근 게임들의 장르의 혼합 추세에 따라 캐릭터 간에 RPG 적인 요소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습득한 경험치(EXP)를 지불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 뿐입니다. 캐릭터의 체력이나 파워, 민첩성, 회피와 같은 수치가 증가한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알 수가 없기 때문에(실제로 이러한 개념들이 도입되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캐릭터별로 레벨이 올라가면 파워가 올라간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없기 때문에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레벨의 개념이 사실 상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RPG가 주류를 이룬다고 말할 수 없는 미국에서 개발된 게임의 한계를 보여주는 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투의 밸런싱 부분에서도 모순된 점이 몇 가지 눈에 뜨입니다. 먼저 적에게 공격당했을 때 캐릭터가 주춤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많은 적에 둘러싸여 전투를 벌일 경우 일단 한 번 공격당하게 되면 이렇다 할 반격도 제대로 못해보고 계속 연타를 맞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한 레벨 업을 한다고 해서 캐릭터의 체력이 증가하는 것도 아닌데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링포션이 랜덤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운이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이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차라리 힐링포션을 보관해 두었다가 위급할 때 쓰는 설정으로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 게임의 난이도를 급상승하게 한 요인은 게임의 어드벤처적인 특징에 있습니다. 본 게임의 진행방법은 각 미션별로 일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다음 이벤트가 발생하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미션을 완수하게 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조건' 이 무엇인지를 게임 상에서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게이머들은 일단 몇 번의 실패를 통해서만이 그 조건을 알아낼 수 있고 결국 미션 하나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왜 당하는지도 모르는 수 차례의 게임오버를 감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게임의 플레이 시간이 지나치게 짧은 것을 우려한 제작진에서 플레이 시간을 늘려보기 위해서 일부러 클리어 조건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 조치를 취했다는 생각도 들지만, 결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며 많은 전투를 통해 성장시킨 캐릭터가 어이없이 게임오버 되는 바람에 이전의 캐릭터로 돌아갔을 때 게이머들이 느낄 허탈감은 매우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기타 - 맵의 부재, 짧은 플레잉 타임, 특전 본 게임이 갖고 있는 또 하나의 단점은 임무 진행 중 맵이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뜩이나 시점이 문제가 되는 본 게임에서 캐릭터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맵조차 표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캐릭터의 컨트롤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필드가 대체로 단순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길을 잊어버리고 헤맬 일은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본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매우 짧은 편입니다. 필자가 엔딩을 보고 모든 숨겨진 특전을 찾는 데까지는 15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게임 오버되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 미션까지 포함한 시간입니다. 역시 DVD 한 장으로 영화의 장대한 내용과 게임의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용량이 모자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영화보다 빨리 발매하여 특수성을 누리려고 한 전략 상의 이유 때문에 개발을 서둘렀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영상의 장대함에 비해 시간적인 규모는 너무나 짧아서 엔딩을 본 후 일종의 허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션이 끝날 때마다 주어지는 특전은 대체로 영화나 게임의 개발 컨셉 아트, 또는 주요 배우들의 인터뷰들인데, 이는 전작에도 있었던 특전으로 그다지 신선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배우들이 게임을 제작할 때 대사를 녹음하는 장면이나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들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름대로 개성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메뉴 설명 메인 메뉴는 크게 싱글 모드, 협동 모드, 설정, 제작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싱글 모드와 협동 모드에서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영화에서 다루어진 주요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데, 엔딩을 볼 때까지는 각 전투별로 실제 등장했던 캐릭터만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한 번 클리어한 미션은 게임을 클리어하기 전까지는 다시 플레이할 수 없는 데 반해, 한 번 엔딩을 본 후에는 어떤 전투에서도 모든 캐릭터들을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본 게임에서 매력적인 부분 중 하나는 협동 모드인데, 말 그대로 두 명의 캐릭터를 각각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전작이 2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상당한 장점이며, 비디오 게임을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본 게임의 화려함과 더불어서 비디오 게임의 화려함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모드라고 생각합니다. 협동 모드의 인터페이스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처럼 화면이 아래 위로 분할되어 1P와 2P가 나뉘는 방식이 아니라, 한 화면에 1P와 2P가 모두 같이 표시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설정 모드에서는 음악볼륨, 음성 볼륨, 자막, 진동, 난이도와 같은 기본적인 옵션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작진 모드에서는 마치 영화의 마지막에서처럼 아래에서 위로 텔롭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게임 제작진이 소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마치며 - 만약 톨킨이 살아있다면... 이 게임은 철저히 영화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스토리도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톨킨의 원작과 영화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배경이나 연출도 '보다 영화와 가깝게' 묘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도는 어느 정도는 성공적이었다고는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화려한 연출력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게임보다도 훌륭하며,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영화의 웅장한 사운드를 그대로 사용한 것도 영화와 게임이라는 매체가 분명히 다른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라는 일치점을 통해서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나치게 보여주는 것만 강조한 나머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게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소홀히 해서 'Play the Movie' 가 아닌 'Watch the Game' 이 되어 버린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또한 영화 개봉 직전에 발매함으로써 상업주의적인 면만 고려한 나머지 완성도도 높지 않은 게임을 서둘러 발매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명확한 선과 악의 대결이 주제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원작자인 톨킨은 인류역사 상 가장 끔찍했던 두 전쟁을 모두 일생 중에 경험했고 그 중 한 전쟁에는 직접 참가하여 전쟁이라는 비극을 직접 체험해 본 인물입니다. '반지의 제왕' 이 어느 정도 염세주의적인 색채를 띄는 것은 이러한 그의 일생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정작 '반지의 제왕' 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주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의지와 프로도와 샘의 관계에서 대변되는 우정, 다른 동료들과 프로도 간의 신뢰 등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연 친화적이었고 기계기술이나 도시화 같은 인위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과 본 게임인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에서 사루만과 엔트들의 대결, 주요 인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호빗의 생태 등이 이러한 주제를 잘 말해줍니다. 만약 톨킨이 현재까지 살아있다면, 그래서 자신의 작품이 현대의 첨단 기술에 의해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 상영되고 있고, 게임이라는 새로운 매체로도 발매되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는 자신의 소설이 성공했을 때 매우 기뻐했다는데, 이번에도 기뻐할까요, 아니면 지나치게 첨단기술화, 상업화 된 현실을 못 마땅해 할까요. 리뷰를 마칠 때쯤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 : 평가하기
의견 :
강원도춘삼 : 울집에도 반지의 제왕:왕의귀환 있는데 시디 스페이스가 또xxㄹ래서 실행이 안됨ㅋ2006.01.01.
또깡이 : ㅎㅎ 이겜 울집에 있는데!!!2004.02.20.
붸렉끼 : 플스2나 큐브,아님 엑박이나 드캐같은 최신게임기는 에뮬로 안나왔으면 하는데..2004.02.17.
warcraft 3 : 내 꿈이 엄청 나중에 ps2에뮬나오면 이거랑 두개의 탑 다운받아서 하는게 꿈...2004.01.30.
천사라구 : 앗...컵받침게임이다...-_-2004.01.27.
화야 : 일단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추천작입니다. 전작의 비난을 알기라도 했는지 많은 노력을 했군요 그야 많이 하면 질리는건 여전하지만 여타미국 게임들답게 난이도는 상당합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심이 잘못하면 패드 뽀샥하는수가...2003.12.31.
dhkdch13 : 이거울집에있는뎅 이것도두개의답이랑똑같이많이하면질림~2003.12.30.
미나리 : 저 플스 2삽니다 ㅋㅋㅋ 반지의제왕 셋트로 사야지 푸하하~~ 위닝 일레븐도 ~~ 아싸2003.12.30.
☆줌 인★ : 짱이다~!!+_+으 플스2만있다면..2003.12.28.
애뮬겜매니아 : 오오... 두개의 탑에 비해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 졌군요!!2003.12.24.
짭퉁에미넴 : 플스판이군요........ 저는 PC용으로 했었습니다...2003.12.23.
짭퉁에미넴 : 이거 완전 중세판 삼국무쌍........ 데모로 첫판 해봤는데 조금 어렵더군요...;;2003.12.23.
rlatjdwo1993 : 우와 저도 크리스마스 선물로 ps2,반지의 제왕 셋트로 산답니다~!200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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